[12/23] 광주 아지트 게임 모임 후기 - 1. 칸다미르의 개척자 편

지난 주의 저조한 참여율 때문에, 모임 없이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었으나, 목요일에 펑그리얌님이 문자를 보내시더군요. 그래서 급히 모임을 열었습니다. 급조된 모임이라 준비한 것도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6명이나 모여서 밤새워 게임을 돌릴 수 있었네요. 마지막 게임 때는 제가 너무 졸려서리 제대로 게임을 할 수가 없었는데, 다른 분들께 무척 죄송하더군요. 먼 길 와 주신 펑그리얌님, 사모님 덕분에 일찍 귀가하셔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찾아와주신 비형 스라블님, 서울에서, 용인에서 각각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libero님과 전심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항상 함께 해주는 제 연인인 Twinkrystal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 자~ 그럼, 그날의 즐거운 시간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libero님의 도착으로 4인 게임 Reef Encounter를 꺼냈습니다.

교회 목사님께 선물할 생각으로 구매하고, 규칙서 번역을 했던 게임. 역시 아직도 해본 적이 없고, 카탄 시리즈에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 현재의 멤버들 사정상 언제 돌리게 될지도 알 수 없군요.

가져가실 때 댓글 하나 정도는 남겨주시길..